킴왕의 블로그

경제 이야기 - 국제 유가

2020. 4. 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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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가의 하락과 경제의 관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유가 하락의 이유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원유(WTI)기준으로 가격이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폭락의 배경은 산유국간의 감산 합의의 실패와 작금의 상황의 이유 때문에 국제 화물 운송 등의 교류가 끊기고 석유의 수요에 대한 감소의 우려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

기름값이 떨어지면 자동차를 소유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우리나라의 산업기반이 되는 건설/플랜트와 관련된 발주와 석유 수송선의 발주 역시 낮아지기 때문에 조선업의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겨우 회복된 조선업의 경기가 다시 나빠지게 되는 이유입니다.

 

국제유가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은 생산지에 따라 나뉩니다.

 

브렌트유

브렌트유(Brent Crude)는 북해의 브렌트 유전에서 생산되는 저유황 경질의 원유이며 런던 석유거래서(IPE)에서 주로 거래가 됩니다. 저유황 경질유이며 황 함유량은 0.37%입니다.

 

WTI

서부 텍사스 증질유(West Texas Intermediate)는 미국 텍사스 주의 서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 입니다. 대표적인 경질유이며 유황 성분이 0.24%로 황 함유량이 적습니다. 미국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만 거래 됩니다.

 

두바이유

두바이유(Dubai Crude)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추출되는 원유이며 페르시아 만에서 생산된 원유 중에서 생산과 거래가 동시에 가능해 가격 벤치마크로서 쓰이며 황 함유량은 2.04%이며 NYMEX에서 일부 거래가 됩니다. 

 

배럴 단위

 

석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배럴(Barrel)은 1860년대 초 석유 등 오일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 액체를 보관할 때 사용되는 배럴에 담아 거래를 했었습니다. 1배럴은 158.9리터 또는 약 159리터 입니다. (1리터는 0.264172갤런)

 

부피

질량과 부피의 관계는 모든 석유가 밀도가 같은 것이 아니므로 보통 석유 1톤은  7±1로 환산 됩니다. 원유 1톤은 6.5배럴 / 서부 텍사스 중질유 1톤은 7.1 배럴 / 가솔린 1톤은 7.9 배럴 입니다. 

 

환율

 

환율은 서로 다른 두 나라 돈의 교환 비율입니다. 크게는 기축통화국이자 공통 화폐로 쓰이는 달러에 대한 것인데, 달러 대비 환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그 영향도 미비하지 않습니다.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달러(기타 통화 포함) 대비하여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고 반대로 내렸다면 원화 가치가 올랐다는 것입니다.

 

수출을 하게 되면 해당국의 통화를 받게 되는데 많이 하면 달러의 보유량이 많아지지만 달러의 값어치가 그 만큼 떨어집니다.

 

수출/수입업자와의 관계

간단하게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업자의 입장에서 1천 200원하는 물건을 미국에 수출했을 때 달러당 1천원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하면 1달러에 수출할 경우 개당 2백원씩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반대로 수입업자는 환율이 1달러에 1천 200원인 경우 미국에서 물건을 수입할 때 1달러짜리를 사오려면 1천 200원이 있어야 하는데 1천원만 있어도 1달러짜리 물건을 수입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업자는 달갑지 않는데 환율이 상승할 수록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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